8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83회 ‘너드남 특집’에서 24기 영수와 옥순이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뭔가 들뜬 게 되게 오랜만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옥순이 “내가 좀 사람을 설레게 하긴 하지”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또한, 옥순은 “난자 얼려놨다. 세 사이클 돌릴 수 있다”라며 2명 이상의 자녀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수가 “의외로 욕심이 있네”라고 하자, 옥순이 “사람이 태어났으면 씨를 뿌리고 죽어야지”라고 말했다.
옥순은 지난여름 우연히 마주쳤던 새끼 길고양이 두 마리를 구조했다며 “허피스, 범백으로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고 전했다. 수의사인 영수는 “치사율이 높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옥순은 “(고양이들) 며칠 입원하고 나 파상풍 응급실 가고 이러니까 거의 200만 원 깨지더라. 근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에 대해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인간미 있더라. 보기 좋았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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