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 당선…즉시 임기 시작

의협 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 당선…즉시 임기 시작

헬스경향 2025-01-08 20:57:00 신고

3줄요약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택우 후보가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가 당선됐다. (1964년생,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제40대 강원도특별자치도 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진행한 결선투표 개표식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만8167표 중 1만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만1160표(득표율 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는 한편 강도 높은 경찰조사와 더불어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아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김택우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돼 두 어깨가 무겁지만 현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간절함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14만 회원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문가 단체로서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반드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비정상화된 의료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택우 회장은 당선일인 오늘(8일)부터 즉시 임기를 시작해 2027년 4월 30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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