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 신년 특집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오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서울에서 1만 7,250km 떨어진 남극에서 1년간 극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극세종과학기지 37차 월동연구대 대원들이 ‘유 퀴즈’를 찾았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명감을 다하는 열정 가득한 대원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유재석이 “안타까운 희생도 있었다”라고 하자, 민준홍 대원이 20년 전 일이라며 고 전재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재규 대원께서 조난된 대원 구조하러 가셨다가 순직하셨다”라고 한 후, “전재규 대원 덕분에 우리나라 극지 연구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도 고개 숙이며 고 전재규 대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민준홍 대원은 “수입은 연 8천에서 9천만 원이다. 1년 동안 쓴 금액이 50만 원이 넘을까 말까 한다”라며 남극세종과학기지 근무 수입에 대해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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