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2팀이 관심' 이강인, PSG는 '판매불가' 선언... HERE WE GO 기자 "팀에서 높은 평가"

'PL 2팀이 관심' 이강인, PSG는 '판매불가' 선언... HERE WE GO 기자 "팀에서 높은 평가"

풋볼리스트 2025-01-08 17:54:54 신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내줄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을 1월에 보낼 계획이 없다. 이강인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클럽의 입장은 명확하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지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여러 매체를 중심으로 퍼졌다. 내용을 종합하면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아스널이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팀의 가장 큰 공백이 발생한 오른쪽 공격수 자리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붙박이 주전이자 에이스인 잉글랜드 대표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3월 즈음에나 복귀할 예정이다. 사카의 대체 선수로 뛰었던 18세 유망주 에단 은와네리 역시 근육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졌다.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리그컵 4강 1차전에서는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오른쪽으로 돌려썼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왼쪽을 넘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선수다. PSG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에서 기용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오른쪽 윙어와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역할까지 맡았다. 뛰어난 킥력과 볼 키핑, 드리블 능력으로 PSG에 전술적인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대축구에서는 이강인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PSG 잔류 가능성 높다. 이강인은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고, PSG도 굳이 팔 이유가 없다. 경기력은 물론 아시아 마케팅 가치도 높다. 자금 사정이 넉넉한 아스널은 최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이상으로 꼽히는 이강인의 이적료는 문제가 아니지만 PSG와 이강인을 설득하지 못하면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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