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뉴스10] 삼성전자·현대차·트럼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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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2025-01-08 17:3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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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6.5조…메모리 한파에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6조500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29.19%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7조7096억원보다 15.7% 적은 것이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은 스마트폰, PC 등 IT 수요 침체가 깊어지면서 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악화가 길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젠슨 황의 쓴소리…"삼성 HBM 새로 설계해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에 대해 “그들(삼성전자)은 새 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며 “품질 검증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일 만날 것 같다"며 "나는 그와 만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2520 회복…삼성전자 3.4% 급등

코스피 지수가 8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해, 3주만에 2520선을 회복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반등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 반등에 성공해, 전거래일 대비 3.43% 급등한 5만7300원에 마감했다.

 

◇ 현대차, 美 아마존서 산다…클릭하면 15분만에 OK

현대차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됐다. 지난 2023년 11월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지 약 1년만이다. 무뇨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판매에 대해 "자동차 구매에 걸리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대기업 시총 251조원 증발…삼성 167조원 날렸다

지난해 주가 하락의 여파로, 국내 대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곳의 시가총액이 약 251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액이 가장 큰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지난해 삼성그룹 시총은 전년 대비 166조7천496억원23.5% 감소한 2543조3305억원이었다.

 

◇美금리 동결 가능성에…비트코인, 하루 만에 10만달러 반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8일 급락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오후 4시40분(현지시간 오전 2시40분) 24시간 전 대비 6.23% 하락한 9만5478달러(약 1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린란드·파나마운하 내놔"…트럼프, 무력사용 시사

이달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득 자영업자도 못버텨…대출 연체율 9년반 만에 최고

경기 둔화가 진행되면서 중·고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위 30% 고소득 자영업자의 지난해 3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1.35%로, 지난 2015년 1분기(1.71%) 이후 9년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타격을 받았던 2020~2021년에 0.5%대 상승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전문가들은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부동산매수 65%가 중국인…부천·화성 등에 집중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1만7000명을 돌파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이중 65%가 중국인으로, 이들이 매수한 부동산은 경기도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와 금천구에 부동산을 산 중국인이 많았으며, 중국인 다음으로 매수가 많았던 미국인은 강남·용산 지역에 집중됐다.

 

◇'몸값 5조' 케이뱅크, 결국 상장 철회… IPO 3번째 연기

'시총 5조원'으로 평가받는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나섰으나 결국 철회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8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됨에 따라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2023년 초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한 차례 철회했고, 지난해 10월에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공모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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