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경기 불황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자 지원 폭을 기존 2%에서 2.5%로 높이기로 했다.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고, 시는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에 한해 지원하는 이자를 확대한다.
앞서 시와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기업의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낮은 이자로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대상은 본사나 주사업장을 용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보증기관 보증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기본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운영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지원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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