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이희철, 사망 전 마지막 글 보니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이희철, 사망 전 마지막 글 보니

머니S 2025-01-08 17:0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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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마지막으로 전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이희철 영정사진. /사진=이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마지막으로 전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이희철 영정사진. /사진=이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이후 생전 마지막으로 전한 글이 전해져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2024년의 어려움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고!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라며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이희철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희철이 오빠 동생입니다"라고 시작한 글이 올라왔다. 이희철 친동생은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희철의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기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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