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
올해 체납실태조사단은 전화상담원 9명, 실태조사원 6명으로 총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납실태조사단은 3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일(6시간) 근무하게 된다.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지난해 체납실태조사단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6억1천900만 원을 징수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28명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확인 후, 모집 기간 내 시청 1층에 있는 징수과 체납조사팀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며, 보수는 2025년도 의정부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1천20원)이 적용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해 2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의정부시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체납실태조사단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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