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미 공약사업 추진상황 논의

방세환 광주시장

민선 8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의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이행율을 높이기 위한 '미완료 공약'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2024년 4분기 기준 추진 실적 점검 결과 5대 분야 89개 공약사업 중 48건을 완료했으며, 41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집계됐다.

주요 완료 사업은 ▲광주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최촌말, 쌍령2통 마을회관 앞 도로 개설 완공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시 유치 ▲3대가 함께하는 광주시 평생학습관 건립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이 있다.

'추진중'인 사업은 ▲글로벌도서관 건립 ▲중대물빛공원 야외공연장 및 문화시설 건립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광주 종합운동장(양벌) 완공 등 생활SOC 조성 사업도 사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판교~오포(신현·능평)선 신설 ▲경강선 연장(광주~용인)/태전고산역 신설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공구) 완공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장기 추진이 예상되는 도로·철도 분야 SOC사업에 대해서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의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방 시장은 "후반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정하고 각종 현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