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 만에 돌아왔는데… 티저 영상 공개하자마자 다급히 '해명'부터 한 한국 가수

무려 2년 만에 돌아왔는데… 티저 영상 공개하자마자 다급히 '해명'부터 한 한국 가수

위키트리 2025-01-08 16: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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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이 8일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서 다급한 해명 문구를 포함시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석순 호시(왼쪽부터)와 도겸, 승관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써클차트(CIRCLE CHART) 뮤직 어워즈 2022’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부석순의 컴백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승관, 도겸, 호시는 선거 유세처럼 단상에 올라 청춘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영상은 도겸이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마음의 리더 부석순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된다.

세 멤버는 청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부석순은 영상에서 “청춘이 무엇입니까? 단지 나이가 젊다고 청춘일까요? 혹시 내 청춘은 이미 끝나버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춘이란 바로 지금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청춘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영상 시작 부분에 등장한 문구 때문이다. “본 콘텐츠는 24년 상반기에 기획됐으며 등장하는 인물, 사건, 조직 및 배경은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밝힙니다”라는 문구가 영상에 삽입돼 있다.

이는 최근 정치적 혼란과 관련된 상황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며 비상계엄령이 해제됐다.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부석순과 소속사는 선거 유세 형식의 트레일러 영상에 대해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이 문구를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안내 문구는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팬들은 "맨 앞에 나오는 안내 문구 볼 때마다 속절없이 웃음이 나온다", "별안간 이 시국 아이돌이 돼버린 부석순", "회사는 이거 준비해 놓고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 "하필 콘셉트가 선거 유세랑 비슷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석순은 지난해 2월 6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컴백한다.

당시 부석순은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를 통해 ‘전 국민 응원단’이라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파이팅 해야지’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응원의 노래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람들의 출근과 등교 노래로 불리기도 했다. 부석순은 이 곡을 통해 응원과 위로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힘이 되는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컴백에서도 부석순은 새로운 타이틀곡을 통해 ‘청춘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며 청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석순 호시(왼쪽부터)와 도겸, 승관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써클차트(CIRCLE CHART) 뮤직 어워즈 2022’에서 세븐틴으로 올해의 남자그룹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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