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CES 2025에서 드라이브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을 발표하며, 자율주행차 기술의 안전성과 사이버 보안 표준 준수를 위한 새로운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 랩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사하고 검증한다.
랩은 ANSI 국가 인증 위원회(ANAB)로부터 ISO 26262, ISO 21448(SOTIF), ISO 21434(사이버 보안), 그리고 UN-R 79, UN-R 13-H, UN-R 152, UN-R 155, UN-R 157 등의 규정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표준을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또한, AI 기능 안전에 대한 ISO PAS 8800과 ISO/IEC TR 5469 평가 기준도 충족한다.
드라이브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며, 기능 안전, SOTIF, 사이버 보안을 통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업계의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와 함께 콘티넨탈과 소니 SSS-아메리카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같은 독립적인 제3자 인증 기관도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수행해 국제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향후 이 랩은 모든 드라이브 AGX 플랫폼 파트너에게 개방되며, 자동차와 로보틱스 제품군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