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윤 대통령, 소맥 20잔…극우 유튜브 중독·툭 하면 계엄 언급"

日 아사히 "윤 대통령, 소맥 20잔…극우 유튜브 중독·툭 하면 계엄 언급"

경기일보 2025-01-08 15:4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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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일본 아사히신문이 윤석열 대통령이 회식 자리에서 자주 '계엄령'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과 회식한 경험이 있는 전직 장관 등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음주량과 계엄령 언급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전후부터 회식 자리에서 '계엄령'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고 스트레스와 음주량도 늘어났다고 한다. 전직 장관은 “(대통령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농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언급했다.

 

또 아사히는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했던 전직 관료는 '대통령은 서울 경복궁 인근 삼청동 안가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작은 잔에 소주를 담고 맥주를 부은 잔에 집어넣는 '소맥'을 좋아했으며 보통 20잔 정도는 먹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소주도, 맥주도 잔의 반 정도 따르는데 대통령은 가득 따라 마셨다고 하더라"며 “술을 마시면 대통령은 주로 야당 정치인들을 비판했지만 때로는 여당 정치인들도 비난하기도 했다고 하더라” 했다.

 

아사히는 "윤 대통령 외교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술자리는 종종 새벽까지 이어져 경비 담당자들이 장시간 근무에 대해 푸념했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가 '(극우) 유튜브만 보지 말고 주요 언론 논조에 관심을 기울여 여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대통령은 귀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고함을 쳤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정치인의 활동을 금지하려 했기에 대통령을 적극 응원하지 않고 있다”며 여권 인사의 말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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