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호조가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에 합류했다.
‘엑스오, 키티’는 엄마가 다녔던 학교이자 남자친구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한국에 온 키티의 설렘 가득한 여정을 그린 시리즈. 지난 시즌은 공개 당시 4일 만에 7,20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90개국 TOP 10 진입 및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2위를 달성했다.
호조는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엑스오, 키티: 시즌 2’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제3문화 아이들(유년기와 성장기 동안 두 개 이상의 문화적 배경 속에 자란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글로벌 작품 ‘엑스오, 키티’ 새 시즌에 합류하게 되어서 뜻깊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엑스오, 키티’가 기존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제가 맡은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더해주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도 함께 드러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호조는 NBC ‘DEAD GIRLS DETECTIVE AGENCY’, FOX·AMAZON ‘GOOD PEOPLE’ 등의 드라마와 영화 ‘HAN’, ‘LILY CHAN & THE DOOM GIRL’, ‘TIGER GIRL’, ‘DON’T BE A HERO’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국에서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국내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디즈니+ ‘카지노’에서 젊은 시절의 한수진 역으로 열연하며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호조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1월 16일(목)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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