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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 후 퇴원한 근황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현정 병명 뭐길래...큰수술 마쳤나
고현정 인스타
고현정은 6일 자신의 계정에 병원에 입원했던 모습부터 퇴원한 모습까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며 병원에서 나와 길거리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으며, "날 반겨준 꽃들"이라며 입원 당시 받았던 지인들의 꽃선물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고현정은 "브라더. 나 아플 때마다 혼자 보호자로 중요한 결정하게 해서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라며 그의 이번 수술 당시 남동생이 보호자로 큰 역할을 했음을 알렸습니다.
고현정 인스타
이날 고현정은 "안녕하세요 걱정끼쳐 죄송해요. 전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합니다"라며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 첫 사진이 오늘 제 모습입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가 아픈겨ㅠ", "수술을 할 정도로 아팠던 거네..", "하 진짜 톱 여배우에 사람들 관심 사랑 한 몸에 받는데 개인적 삶은 비극 그자체인 여배우 같다", "다 큰 자식들이 있어도 서로 왕래가 자주 있던게 아니니 이런경우엔 보통사람들도 간병하는 경우가 드물긴해서 자식식들을 뭐라할순없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현정, 응급실 실려간 근황
고현정 인스타
고현정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새 드라마 '나미브'로 안방극장에 컴백,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개최 2시간 전, 돌연 불참 소식을 전하며 걱정을 샀던 바 있습니다. 당시 고현정 측은 "아침에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 이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라고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는 같은 달 24일 자신의 계정에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며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모른다"라고 팬들을 달랬습니다. 다만 그는 "아직 입원 중"이라며 "빨리 회복하겠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고현정, 건강 악화 고백
유튜브 ‘요정재형’
또한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그가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언급한 부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현정은 지난해 1월 ‘요정재형’에 나왔다. “그동안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정재형의 질문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고 고백했습니다.
고현정은 “내가 아픈 건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 거라고 ‘나는 아플리 없다 내가 아플 리가 없는데 내가 괜히 이러는 거야’하고 병원에 안갔다”며 “왜냐하면 이거는 상상으로 아픈 것일 테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참는 건 이력이 났다는 고현정은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픈 거다. 건강검진이나 한번 받아볼까 해서 받았는데 심각했다”며 “건강검진을 받을 수가 없는 몸이더라.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요정재형’
그는 “두 병원이 협진해 치료했고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고현정은 이후 아산병원에서 병을 치료하고 한참 있다가 퇴원했습니다.
당시에도 고현정은 병명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너무 많이 좋아졌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계속 먹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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