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이 철인 3종 인재 육성을 위해 5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은 8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계룡장학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단 이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은 선수단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지난해 창단 이후 과분한 사랑을 받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철인 3종 발전에 기여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은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철인 3종 인재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철인 3종 선수를 발굴, 지원해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건설 철인 3종 선수단은 지난해 1월 창단된 전국 유일의 기업 남자팀이다. 창단 첫해부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대전을 대표하는 철인 3종 팀으로서 국내 최강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선수단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운영과 성실한 훈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철인 3종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팀의 역할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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