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 신년 특집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오는 배우 송혜교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송혜교를 반기며 “친한 분들이 출연했었는데 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송혜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 편을 본 적 있다고 답했다.
또한,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함께 호흡했던 배우 송승헌 편도 재밌게 봤다고 한 후, “그 오빠는 아직도 ‘가을동화’ 얘기를...”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송승헌의 언급으로 2000년도에 방영된 ‘가을동화’ 장면이 나왔기 때문.
이어 송혜교는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한다”라며 송승헌이 극 중 이름으로 부른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사석에서 만날 때 있는데, 문 열고 들어가면 OST부터 틀어놓고”라며 송승헌의 남다른 ‘가을동화’ 사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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