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던 김지훈(20)과 장정우(20)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 출신의 김지훈은 188㎝·90㎏의 탄탄한 체격을 활용한 대인 방어에 강점을 보이는 수비수다. 지난해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안양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김지훈은 “꿈에 그리던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시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대구대 출신의 장정우는 패스 능력과 넓은 활동 반경을 갖춘 미드필더다. 그는 “안양이라는 멋진 구단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과 장정우는 지난 3일부터 팀의 동계 전지훈련에 동행해 태국 촌부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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