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인도형 제설기 13대를 추가 보급해 제설 작업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도형 제설기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사용되는 제설 장비로, 군은 지난해 고창읍에 제설기 3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큰 효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13개 면에 1대씩 인도형 제설기를 보급하고 제설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고창에 가장 두껍게 쌓인 눈의 양(최심신적설)은 대산면 11.6㎝, 상하면 10.5㎝, 고창읍 8.5㎝ 등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인도형 제설기가 도입됐지만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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