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기자]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스포티지가 2024년 12월 국내 SUV 판매 실적에서 8,428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기아의 대표 SUV 쏘렌토로, 8,828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1.4%를 기록했다. 두 모델의 합산 점유율은 41.9%로, 기아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스포티지는 다양한 트림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2025년형 모델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LPG 등 폭넓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16.3km/ℓ의 우수한 연비와 3,358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뛰어난 경제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퍼포먼스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LPG 모델 역시 2,901만 원부터 시작하는 실속 있는 가격으로 유지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스포티지는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와 뛰어난 상품성으로 꾸준한 판매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중심으로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