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BMW에 따르면 BMW 파노라믹 iDrive는 BMW가 새롭게 개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인 'BMW 파노라믹 비전' 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디스플레이와 제어 콘셉트를연결해 통합했다.
해당 시스템은 네 가지 핵심 요소를 통해 운전자 중심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앞 유리를 활용한 BMW 파노라믹 비전은 운전자에게 적합한 높이에 정보를 투사하며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표시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통합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정보를 운전자 시야에 제공한다.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BMW의 샤이 테크 기술로 조작성을 강화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BMW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을 긴밀히 연결해 통합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디스플레이 설정, 주행 모드, 조명 및 디자인 변경이 가능하다. 음성 비서를 호출하면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고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신형 BMW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기술개발총괄은 "(이번 시스템은)BMW의 선도적인 기술 연구와 혁신의 집약체"라며 "더욱 직관적이고 고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자동차 업계의 기준을 새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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