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역대 최대 실적 달성…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송도컨벤시아 역대 최대 실적 달성…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

경기일보 2025-01-08 10:3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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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대표 마이스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천1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5천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2년 행사 개최 건수는 836건, 2023년 965건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2024년 크게 늘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43.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2008년 개관 이래 최초로 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2022년 81억원, 2023년 96억원에서 2024년 1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치며 연면적 11만7천163㎡ 규모로 확장했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천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개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131건의 전시와 883건의 회의가 열렸다. 전시장 가동률은 완전 가동 수준인 57%에 이른다.

 

인천경제청 등은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뿐만 아니라 K-다트 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확대 개최했다. 또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 제도’를 통해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 분야 전시를 발굴·지원했다. 인천 유일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치안산업대전 등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컨벤션 행사는 국제 행사 집중 유치 및 비수기 특화 컨벤션 행사를 유치·발굴해 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 제4차 로잔대회, 아태풍력에너지 서밋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아트쇼 등 주요 전시회 뿐만 아니라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회의,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신규 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음악회 개최, 취약 아동 물품 지원, 취약 계층 전시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수도권지역 컨벤션센터의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컨벤시아의 핵심사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회의 등을 성공리에 치러 국제사회에서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마이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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