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관평3길에 자리한 괴산서울농장 |
2019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괴산서울농장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도·농 상생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정착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농장은 청천면 관평3길 일원 약 8800㎡ 규모 부지에 총 16억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다.
농사 체험장, 교육동, 숙소동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고 숙소동에는 약 10가구가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괴산서울농장은 23차례에 걸쳐 427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맞이했다.
이들은 농장 체험, 장 담그기, 김장 체험, 영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는 등 농촌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밑거름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을 강화해 괴산을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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