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과 서 대표는 오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ADC(항체-약물 접합체),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법) 분야에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의 40%를 신약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서 회장과 서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알리고 향후 파이프라인별 임상 진입 등 구체적 개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9개의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언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명가로서 구축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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