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7일 조광희 부군수, 우리동네의원, 홍성의료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홍성군은 7일 우리동네의원, 홍성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시범사업 선정 이후 우리동네의원과의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2025년 홍성의료원을 추가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홍성군의 장기요양 재가수급자들은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홍성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늘릴 수 있게 되었다" 며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의 이번 조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재택의료 서비스의 확대는 노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이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다른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도 모색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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