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 내수 진작"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연휴 내수 진작"

머니S 2025-01-08 09:3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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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에 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22년 9월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에 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22년 9월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에 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이 경우 하루만 휴가를 내도 총 9일을 쉬는 '황금연휴'가 된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면서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 부가가치 유발액 1조6300억 등에 영향 미치는 것을 분석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월27일 공휴일 지정으로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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