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더 줘! 첼시 간다'…맨유 초신성, 배신 아이콘 되나→깨지면 라이벌 구단 이적

'손흥민보다 더 줘! 첼시 간다'…맨유 초신성, 배신 아이콘 되나→깨지면 라이벌 구단 이적

엑스포츠뉴스 2025-01-08 08:42:36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재계약 실패 시 라이벌 구단 첼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코비 마이누가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엄청난 급여 인상을 요구했다. 만약 새로운 조건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 미드필더 마이누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22년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2022-2023시즌 데뷔했다. 일찌감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재능을 알린 마이누는 지난 2023년 맨유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카세미루 등 기존 주전 자원들이 부진하는 동안 마이누가 살림꾼 역할을 맡았고, 맨유의 FA컵 우승을 도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6경기에 출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이누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맨유는 마이누와 장기 계약을 통해 오랫동안 붙잡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재 마이누는 맨유의 구단 운영 방향에 의문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이누의 계약은 2027년 여름 만료된다. 맨유는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19세 선수의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면서 "아모림이 감독으로 임명되고 리버풀과 2-2로 비긴 경기에서 마이누를 격려한 조짐이 있었지만, 마이누는 구단 방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에슬레틱에 따르면 맨유가 판매 불가 자원으로 분류한 선수는 단 2명으로 아마드 디알로와 신입생 레니 요로 뿐이다.

또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방출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익 및 지속가능성 규칙에 따라 마이누와 가르나초 판매 수익이 대차대조표에 순수 이익으로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라이벌 구단 첼시가 연결됐다. 일단 마이누는 첼시 이적 대신 맨유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다만 맨유에 남는 대신 엄청난 급여 인상을 조건으로 내걸며 맨유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마이누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마이누는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기 위해 주당 약 20만 파운드(약 3억6297만원)의 급여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세 미드필더에게 주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액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데 마이누는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맨유와 토트넘의 구단 재정, 주급체계 등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한 요구다.

데일리메일은 "만약 마이누가 맨유와 새로운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며 마이누가 맨유를 떠나 라이벌 구단 첼시로 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