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사랑꾼 면모까지 엿보여 이미 입증된 실력과 인성에 완벽함을 더했다. /사진=살롱드립2 예고편 캡처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TEO 채널 '살롱드립2' 다음 주 예고편에는 페이커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 페이커는 등장과 동시에 '뚝딱이' 면모를 보여 장도연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빠른 적응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 "살롱드립만의 매력이 뭔가" 등 장도연에게 역질문까지 하며 '대상혁'의 면모를 보였다.
장도연은 "손흥민 선수가 롤 하자고 하면 져 줄 거냐"고 핵심 질문을 던졌다. 이에 페이커는 "져 주는 건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나 곧 "여자친구랑 게임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들은 페이커는 "일부러 져줄 수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페이커는 상금 액수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자세히는 모른다. 다 계산해 본 건 아니라서"고 답했다. 장도연은 페이커에게 "집에 사우나도 있다면서. 놀러 가도 되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페이커는 시선을 피하고 대답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