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흥민-우민혁 기대감 UP! ‘토트넘 주장’ 손흥민, 실내 훈련 도중 ‘신입생’ 양민혁 ‘쓰담’

좌흥민-우민혁 기대감 UP! ‘토트넘 주장’ 손흥민, 실내 훈련 도중 ‘신입생’ 양민혁 ‘쓰담’

인터풋볼 2025-01-08 0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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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최근 팀에 합류한 양민혁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 실내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손흥민과 양민혁은 나란히 자리를 잡고 훈련에 임했다. 손흥민은 훈련 도중 양민혁을 향해 이야기를 건네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친밀함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2006년생에 불과하지만 강원 공격의 핵심 그 자체였다. 실력을 인정받아 K리그1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일찌감치 양민혁의 재능을 알아본 팀은 토트넘이었다. 지난 시즌 도중 양민혁 영입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원래 1월 영국 런던으로 넘어갈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요청으로 인해 계획보다 빠른 12월에 합류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손흥민은 양민혁의 합류에 대해 “내가 아빠처럼 도와줄 수 없다. 양민혁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상황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양민혁이 구단에 훌륭한 축구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우리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빠르게 적응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토트넘이 공개한 사진 속엔 양민혁이 구단 훈련 시설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양민혁은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점프를 하기도 했다.

‘BBC’는 “양민혁은 이미 2주 동안 런던에 머물며 에이전트와 함께 토트넘 훈련장 숙소에 머물며 영어 수업을 받고 새 구단이 마련한 체력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양민혁이 잉글랜드 축구의 혹독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이어서 “양민혁은 한국 축구에서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도약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양민혁은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아니지만, 브렌트포드 김지수와 함께 리그를 떠나 잉글랜드 축구를 선택한 최초의 10대 선수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민혁의 데뷔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은 아직 매우 어리다.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경쟁 수준이 이곳(영국)에서 맞닥뜨릴 수준과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데뷔전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양민혁에게 적응 시간을 줄 것이다. 손흥민이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를 빨리 정착시키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뿐이다. 특별한 계획은 없다. 그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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