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중국 연말 시상식에서 '통산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글로벌 대세 아이콘'의 위엄을 재입증했다.
정국은 중국 연말 시상식 '2024년 차이나 이어 엔드 어워드'(China Year End Awards 2024)에서 지난해 6월 발매한 자작곡 'Never Let Go'(네버 렛 고)로 '베스트 셀링(영어) 남성 싱글'(Best Selling English Male Single)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해당 곡은 어떠한 프로모션도 없었던 영어 팬송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정국은 군 복무 중임에도 지난 수상(5관왕)에 이어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하며 해당 시상식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에 정국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제치고 역대 전 세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수상(6관왕)이라는 신기록도 수립했다.
한편, 'Never Let Go'는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큐큐' 뮤직의 일간, 주간 세일즈(판매) 차트 1위로 데뷔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와 흥행을 보여줬다. 또 '큐큐' 뮤직으로부터 '골드'(Gold)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7000만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넘어섰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는 발매 단 3일 만에 10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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