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2주차에도 글로벌 TOP 10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58,200,000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1일 만에 126,200,000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시즌1, 2가 나란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게 큰 관심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1 또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2위로 역주행,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2를 본 시청자들은 다음 시즌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해석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끊이지 않는 관심과 호평을 입증하듯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으로 뜨겁다. 해외 시청자들은 "획기적인 전작에 대한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후속작이다. 게임은 더욱 강렬하고 잔인하며, 뛰어난 반전으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 정도다"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이 정말 강렬했고, 나에겐 5점 만점에 5점이다"라고 했따.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나오는 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장면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5인 6각 근대 5종'에 대해 "저런 공간에서도 서로가 성공하는 모습을 응원하며 희망을 찾는 게 인상적이었음"이라고 반응했고, '둥글게 둥글게' 동요와 함께 진행되는 '짝짓기 게임'에 대해 "사람을 죽이는 게임에서 발랄한 동요가 나오니까 되게 섬뜩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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