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모글스키 유망주 '이윤승' 선수가 2025 FIS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모글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1월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윤승은 72.79점을 기록하며 남자 모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듀얼모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이윤승의 꾸준한 성장과 기량을 입증하는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윤승'은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도 결선에 진출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그의 동메달 성과는 한국 모글 종목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모글은 스키 종목 중 기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분야로, 그동안 한국에서는 생소한 종목이었으나, 이윤승의 성과와 열정이 관심을 크게 높였다.
이윤승은 "3위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고, 한국 모글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이윤승의 이번 대회 성과는 한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모글 종목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의 다음 도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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