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빠들의 슈퍼카"... 와이프도 좋아할 패밀리카 '등장'

"진정한 아빠들의 슈퍼카"... 와이프도 좋아할 패밀리카 '등장'

오토트리뷴 2025-01-08 07:15: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BMW가 고성능 왜건인 M3 투어링에 대한 성능 강화 버전을 준비 중이다. M 디비전에서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CS’를 붙여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M3 CS 투어링, 테스트 진행 중

6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M3 CS 투어링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위장 랩핑을 두른 테스트카가 시험 주행을 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 주행이 이뤄지는 중이다.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M3는 2020년 데뷔한 6세대가 판매 중이며, 왜건에 속하는 투어링은 2022년 등장했다. 최고출력 480마력을 발휘하는 일반 모델과 510마력을 내는 컴페티션 모델 두 가지로 나왔지만, 세단에 있던 CS는 없었다. 그것이 올해 나온다.

▲M3 CS 투어링 스파이샷(사진=Carscoops)
▲M3 CS 투어링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최고출력 550마력으로 상승

M3 CS 투어링은 기존 M3 CS와 동일한 튜닝이 이뤄진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 컴페티션 대비 40마력 상승한 수치다.

세단은 최고속도 30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를 기록한다. 투어링은 세단 대비 무거운 만큼 가속 시간은 뒤처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존 컴페티션 투어링보다는 전반적으로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사진, M3 CS(사진=BMW)
▲참고사진, M3 CS(사진=BMW)


CS 전용 튜닝, 성능 강화

M3 CS 투어링은 엔진 외에 여러 요소를 손봐 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현가장치가 있는데, 기존 CS 세단도 캠버 각과 서스펜션, 스태빌라이저 등을 재설정해 더 날렵한 움직임을 갖췄다.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참고사진,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

경량화 역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전면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등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더욱 줄인다. 카본 루프 적용설도 있는데, 실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실내는 카본 버킷 시트로 기능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M3 CS 투어링 스파이샷(사진=Carscoops)
▲M3 CS 투어링 스파이샷(사진=Carscoops)


2천 대 이하 생산, 국내 출시 미정

북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M3 CS 투어링 생산 대수는 2천 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BMW 생산 라인이 대중적인 차를 만드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수출은 이뤄지지 않으며, 유럽 시장 중심으로 판매된다.

한편,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나 그 확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각에서는 투어링 인기를 들어 도입 여부에 긍정적인 예상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11월 M3 전체 판매량 중 투어링 비율은 38.5%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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