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전' 채수빈 "매일 수어 연습,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인터뷰M]

'지거전' 채수빈 "매일 수어 연습,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인터뷰M]

iMBC 연예 2025-01-08 02:55:00 신고

배우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수어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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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채수빈은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iMBC연예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기획 권성창)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극 중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다.

채수빈은 극 중 백사언(유연석 분)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을 맡았다. 사언과 소위 쇼윈도 부부의 삶을 살고 있는 희주는 어느 날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일을 겪은 후 멈춰 있던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한다.

극 초반 수어로 소통하는 것이 대부분인 채수빈은 처음 도전하는 수어 연기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채수빈은 "촬영 두 달 전부터 거의 매일 연습했다. 통역하는 장면은 더 어렵더라. 속도를 상대에게 맞춰야 했으니까. 쉬운 수어들이 아니었다. 안무를 외우듯이 술술 나올 수 있게 매일 밤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수어 연기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었고,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단다. 그럼에도 칭찬을 많이 받아 감사하다는 그다. "연습을 하기로 한 이후부터 수어 선생님과 계속 연습하며 많이 괴롭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쉬움도 남았다고. 채수빈은 "아무래도 말로 대사를 전달하는 인물이 아니다보니, 표현이 손발이 묶인 것 같더라. 답답함도 있었고, '이렇게 해볼 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다음에는 더 능숙하게 대처해서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해 12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TV-OTT 전체 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는 주연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 역시 1위, 4위에 랭크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 나갔다. 동시 공개 된 넷플릭스에서도 TV쇼 부문 전세계 2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시크릿 로맨스릴러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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