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로 리오넬 메시 '불륜녀'입니다, 됐나요?"

"제가 바로 리오넬 메시 '불륜녀'입니다, 됐나요?"

엑스포츠뉴스 2025-01-08 0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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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 언론인 소피아 마르티네스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불륜 관계로 의심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기자 소피아 마르티네스는 리오넬 메시와의 불륜설을 부인하면서 터무니 없는 소문이 자신과 가족들에게 초래한 고통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아르헨티나 모델 안토넬라 로쿠소와 2008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만 3명(티아고 메시, 마테오 메시, 치로 메시)을 뒀고, 2017년에 결혼식을 가지면서 정식으로 부부 관계가 됐다.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로쿠조와 7년 넘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돌연 메시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런데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언론 '디레토 도 미올로'가 최근 메시가 불륜을 저지르면서 로쿠소와 15년 넘게 함께한 관계가 파탄나기 일보직전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3년 11월 영국 '데일리 메일' "메시와 로쿠소는 결혼 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혼으로 끝날 수 있다"라며 "최근 메시와 로쿠소는 서로 다른 침대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부부 관계에 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은 메시가 축구 역사상 최초로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시작됐다"라며 "SNS 등으로 퍼진 영상 속에서 메시가 아내로부터 얼굴을 돌리고, 축하 행사 때 아이들과 달리 로쿠소는 시상대 위로 올라가지 않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영상이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메시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기자인 소피아 마르테니스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라며 "메시와 리포터 간의 눈빛 교환은 큰 화제가 됐고, 두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밝혔다.



그들이 메시의 불륜 대상으로 추정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언론인으로, 과거 메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대회 기간 중 그와 인터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대회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가자 그녀는 메시와의 인터뷰를 마치기 전에 헌사를 전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녀는 메시한테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려는 건 질문이 아니다. 말하고 싶은 게 있다. 결승전이 다가오고 있고, 우리 모두 월드컵 우승을 바란다"라며 "난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누구도 당신에게서 가져갈 수 없는 게 있다는 게 있다는 것과 그것이 아르헨티나 사람들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어린이 중 메시 유니폼을 입지 않은 아이는 없다"라며 "정말로 당신은 모든 사람의 삶에 큰 흔적을 남겼고, 이는 내게 월드컵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감사합니다 캡틴"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메시와 불륜 관계라는 소문이 퍼자 마르티네스는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로 인해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피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노출이 늘어날 때마가 좋지 않은 이들이 일어나고 가족들이 큰 고통을 겼는다"라며 "사람들이 '메시가 널 보는 눈빛이 왜 그럴까?'와 같은 것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난 뭔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게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일의 중간에 갇혔다"라고 밝혔다.

메시의 절친한 친구인 전 아스널,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아내 다니엘라 세만도 메시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시즌이 끝나면 함께 휴양지를 찾는 등 메시 가족들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그녀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 기사는 대체 무슨 말이냐, 맞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메시의 불륜을 의심하는 기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소피아 마르티네스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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