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 김동욱이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 당했다.
7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JK 김동욱, 대구 공연 취소 당했다.. "내 출연 반대하는 외부 민원"
JK 김동욱은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라며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몇년만의 공연으로 일주일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JK 김동욱은 팬들에게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JK 김동욱, 윤석열 대통령 지지 입장
앞서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지지율 40% 돌파.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의 대치가 이어지며 오후 1시 30분경에 철수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JK 김동욱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다. 그는 2002년, 1집 'Lifesentenc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JK 김동욱의 대표곡으로는 '그녈 위해', '미련한 사랑', '1년전 약속', '돌아와 제발', '오늘 그대 사랑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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