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유재석의 25년 전 인연이 밝혀졌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5년 전, 큰 자기와 송혜교 자기님의 베니건스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 송혜교, 25년 전 인연 공개.. "내가 그랬다고?"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게스트로 나온 송혜교에게 "그때 베니건스에서.."라고 과거 레스토랑에서의 추억을 언급했다. 이에 송혜교는 "베니건스 이야기 해도 되냐. 오빠 기억하냐"라며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송)은이가 저랑 친구니까 밥을 먹자고 했는데 '혜교 같이 가도 돼?'라고 해서"라고 기억했다. 그러나 송혜교는 "아니다. 오빠가 한 턱 쏘겠다고 해서 모인 거다"라며 "그때 오빠가 '오늘은 오빠가 맛있는 것 많이 사줄게. 너희들 다 모여'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가 그랬다고?"라며 당황했다.
또, 이날 영상에서 송혜교는 "저는 항상 제가 우선인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가족, 아니면 사랑하는 친구들이 우선이었다. 저는 항상 제가 늘 두 번째였다. 작품에 관련된 것도 '너 이것 밖에 못했니?', '왜 연기를 이렇게 했어'라든지, 인간 송혜교로서도 실수한 것만 보였다. 잘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아침 저녁 수행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선공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와 유재석의 과거 인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과 송혜교가 친했었다니", "건너 건너 다 친구였나 보네요", "유재석, 송혜교 이야기 흥미진진하다", "내일 방송 꼭 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송혜교,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
한편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같은해 KBS2 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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