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7일 서울서부지법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체포영장 집행 기한 만료를 앞두고 서울서부지법에 집행 기한 연장을 위해 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30일 형법상 내란(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항으로 5시간 30분 만에 집행을 중지하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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