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부활' 황희찬 임대 추진!"...그런데 로페테기는 경질 임박! 울버햄튼은 '일단 거절'

"웨스트햄, '부활' 황희찬 임대 추진!"...그런데 로페테기는 경질 임박! 울버햄튼은 '일단 거절'

인터풋볼 2025-01-07 1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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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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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감독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건 변수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엠마누엘 아그바두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마리오 르미나, 황희찬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황희찬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있는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임대 영입 관심이 있지만 울버햄튼은 거절할 듯 보인다"고 했다. 

황희찬 웨스트햄 이적설은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가 먼저 제기했다. 지난 6일  "웨스트햄은 이번 이적시장에 영입할 공격수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황희찬, 라테 라스 (미들즈브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도 “웨스트햄은 선수 판매를 통해 완전 이적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임대 선수와 계약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웨스트햄 로페테기 감독이 열광한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은 현재 영입 대상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정착한 후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지난 시즌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에이스로 떠올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했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 잔류를 선언했다. 부진, 부상 시기를 견디면서 본격적으로 더욱 날아오르는 듯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이 다시 왔고 부진까지 오면서 다시 부침에 빠졌다.

게리 오닐 감독이 나가고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온 후 살아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부활 날갯짓을 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22골을 기록하면서 라울 히메네스(40골), 마테우스 쿠냐(24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스티븐 플레처와 공동 3위이며 5위는 후벵 네베스(21골)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전에 성공하면서 계속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두고 “수준이 높은 선수로 매우 중요하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다.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선수이고 자신감만 더 얻는다면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고 추켜세웠다.

울버햄튼에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냈다. 미카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부상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웨스트햄은 니콜라스 퓔크루크마저 부진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지도를 했던 황희찬을 원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에 있을 때 황희찬을 자주 추켜세웠고, 황희찬도 로페테기 감독을 "배울 게 많은 훌륭한 사람이다"고 말한 바 있다. 

강등 위험에 빠진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내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 경질이 임박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확률이 있어 영입 방향성과 타깃이 아예 바뀔 수 있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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