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2025년 새해 계획으로 ‘출산’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징어 지킴이” 여자친구, 어디까지 갈까?
한혜진은 새로운 해를 맞이해 “2025년 가장 큰 목표는 출산”이라는 깜짝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다소 파격적인 포부에 다른 출연진들은 “정말 진심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어 곽정은은 “여러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것”이라는 당찬 ‘폴리아모리’ 선언을 알리며, 자신의 새해 계획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회차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사진을 SNS에 무단으로 올리거나 단체 메신저방에 커플 사진을 도배하는 등, 사사건건 집착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다뤄진다. 사연의 주인공인 고민남은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첫눈에 반해 급속도로 가까워졌지만, 그가 잠든 사이 ‘커플 사진’으로 SNS 프로필을 바꾼 사건을 계기로 당혹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하던 중 옆자리에 앉은 승객이 고민남을 힐끗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시비를 거는 행동까지 보인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오징어’라고 부르는 고민남을 지키겠다며 스스로를 ‘오징어 지킴이’라 칭하는 황당한 언행을 이어가는 상황. 이를 지켜본 주우재는 “한시도 옆에 있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혜진은 “연애 초반에는 누구나 자신의 ‘오징어’를 지키기 위해 전투적인 자세가 될 수도 있다”며 다소 이해하는 태도를 취해 재미를 더한다.
집착의 끝은 어디? “더는 못 견디겠어요”
이날 에피소드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과도한 애정 표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고민남의 동호회 활동에도 따라가, 생일선물을 준 여자 회원들에게 일종의 ‘훈계’까지 늘어놓는 수준에 이른다. 공개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내고, 그때마다 고민남은 미안함과 창피함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 심지어 여자친구는 “이 방법이라면 내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소 황당한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그 제안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이를 들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경악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는 한혜진의 ‘출산 계획’ 발언과 곽정은의 ‘폴리아모리 선언’ 등 출연진의 신년 포부뿐 아니라, 과도한 질투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제 연인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지며 폭소와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서장훈과 김숙 역시 각각의 연애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기반으로, 집착이 불러올 후폭풍을 진지하게 점검해줄 예정이라고.
‘연애의 참견’은 매회 실제 연애 고민 사연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이 거침없는 입담과 냉철한 조언을 쏟아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은 인생 선배들로 꼽히는 김숙과 서장훈이 “과유불급”의 모범 사례라고 할 법한 여자친구의 집착 문제를 어떻게 해석해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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