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대박 났지만…'마약 전과' 최승현, MBC서 모자이크 굴욕 [엑's 이슈]

'오겜2' 대박 났지만…'마약 전과' 최승현, MBC서 모자이크 굴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1-07 18: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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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최승현(탑)이 모자이크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의 '연예신호등' 코너에서는 전세계적 흥행을 몰고 다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흥행에 대해 다뤘다.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 한국 전통놀이 소재가 흥행 비결로 꼽혔다.

앞서 빅뱅 출신 최승현(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극중 타노스 역으로 출연한 최승현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비난이 커지자 최승현은 연예 활동 의지가 없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나,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은퇴 번복이 확실시되며 다시금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최승현은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는 등 굵직한 홍보 활동에 불참하기도 했다.

최승현 논란 관련 황동혁 감독은 "이미 선고가 내려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해 캐스팅했다"며 "검증을 했을 때 많은 노력과 재능을 보여줬다"며 최승현을 두둔했던 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승현의 연기력도 도마에 올랐다.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그의 어색한 랩과 몰입을 방해하는 다소 가벼운 연기에 혹평을 내렸던 바. 



그러나 혹평과는 달리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서 "감독으로서 볼 때 탑이 오랜만에 연예 활동을 하는데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며 "캐릭터를 표현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시청 1위를 차지했다. 또 공개 첫주 기준, 전 세계에서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면서 전작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징어 게임2'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된 바 있다.

사진=MBC,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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