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가 2025시즌 U22 자원으로 성남 U-18팀 출신 우선지명 세 선수를 영입했다. 2004년생 공격수 김민재, 미드필더 박병규와 2005년생 골키퍼 안재민이다.
김민재는 2023년도에 졸업 및 우선지명 후 성균관대학교로 진학했다. 2021 제주 백록기 우승, K리그 주니어리그 후기 2위, 2022 광양 백운기 4강을 이끈 주역이다. 187cm의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 슈팅 마무리 능력이 강점이다.
박병규는 2023년도에 졸업 및 우선지명 후 경희대학교로 진학했다. 박병규 또한 김민재와 함께 2021 백록기 우승, K리그 주니어리그 후기 2위, 2022 광양 백운기 4강을 함께 이끌었다. 양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이 최대 강점으로 저돌적인 돌파능력이 우수하다.
안재민은 2024년도에 졸업 및 우선지명 후 선문대학교로 진학했다. 2022 K리그 유스 챔피언쉽 준우승, 2023 백운기 4강, 경기도지사배 준우승의 주역으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골키퍼로서 기본기가 좋으며 안정감을 바탕으로 슈팅 방어에 대한 능력이 장점이다.
김민재, 박병규, 안재민 선수는 입을 모아 “성남FC 프로팀에 입단이 꿈이었다. 동계훈련 동안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신인 영입에서 발전 가능성과 U22 규정에 대한 활용성에 초점을 두고 매년 U18과 우선지명 선수들을 성남 클럽하우스에 소집하고 있다. 프로팀과 우선지명 선수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구단 유스 출신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고 있다.
한편 팀에 합류한 신예 3인방은 지난 3일(금) 태국 치앙마이로 따나는 공항에 같이 합류하여 현재 프로 선배 선수들과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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