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케이엔솔, 워트, 한화엔진 '상한가'

[시간외Y] 케이엔솔, 워트, 한화엔진 '상한가'

프라임경제 2025-01-07 18:28:43 신고

7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6일 시간외에서는 케이엔솔(053080), 워트(396470), 한화엔진(0827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엔솔, 워트, 한화엔진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5% 상승한 1만5740원, 9.94% 뛴 9730원, 9.90% 오른 2만12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케이엔솔, 워트의 상한가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출시를 앞두고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발열 등의 문제 해소를 요구한 가운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도 AI 냉각 기술이 새 먹거리로 급부상하자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SK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전시회 CES 전시관을 공개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AI 기술 전반의 '풀스택'(Full Stack)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액침 냉각 기술인 '냉각유에 담긴 서버'를 전시했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메모리 협력사들에 '블랙웰'에 탑재되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반도체의 전력 효율을 지금보다 더 개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사실도 함께 부각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이 같은 요청이 발열을 잡기 위한 대응책이라고 보고 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3월 공개한 새로운 AI 칩이다. 이전 세대인 호퍼 시리즈 대비 연산 및 학습 속도가 2배에서 3배 정도 빠르다. 다만 전력 소모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발열 등 과부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서브머(Submer)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 쿨링 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워트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 장비(THC)와 항온기(TCU)를 제조하고 있다.

한화엔진의 상한가는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8544억원 대비 약 73.6%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7일 부터 2028년 11월8일까지로 약 3년 10개월이다. 계약 상대방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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