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이 '5세 연하' 남편 문경찬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371회에는 지난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소영, '5살 연하' 남편 문경찬 공개.. "이상형이라 결혼"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첫인사를 건넸다. 박소영의 남편 문경찬은 과거 기아 타이거즈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서장훈은 박경찬의 등장에 "엄청 활약했던 친구다"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박소영은 어떤 이유를 결혼을 결심했냐는 물음에 "경찬 씨가 제 이상형이다. 듬직하고, 처음 볼 때부터 계속 웃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개된 VCR 영상, 이들 부부는 신혼 집들이를 열고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했다. 김민경이 문경찬에게 "소영이만큼 (애정을) 표현하지 않더라"라며 지인으로서 서운함을 표하자, 문경찬은 "당시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문경찬은 "프로 데뷔 후 다음 팀을 찾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은퇴하게 됐다"라며 이어진 부진으로 다음 팀을 찾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렇게 문경찬이 방황하던 시기, 박소영이 먼저 다가갔다는 것이다.
박소영은 "문경찬이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라며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문경찬은 "너무 잘해주니까. '그동안 표현을 못해 준 것 같다. 앞으로는 표현할게' 하면서 (사귀자고 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들 앞에서 입맞춤을 해, 설렘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소영의 남편 문경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전 야구선수였다니", "예쁜 부부네요", "박소영, 문경찬 부부 보기 좋다",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군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박소영,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
한편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올해 37세다. 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동기로는 허민, 정태호 등이 있다. 박소영은 KBS2 '개그콘서트'의 '두근두근', '불상사'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최근 박소영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