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충남대 총장(왼쪽)과 정동완 LA한인상의 회장이 6일 미국 LA한인상의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제공 |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정동완 LA한인상의 회장은 1월 6일 미국 LA 윌셔 블러바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1년 한인 상공인들에 의해 설립된 LA상공회의소는 LA 지역사회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재미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한인 경제 단체다.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산업체 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및 인적 교류 협력체계 구축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지원 및 투자 유치 협력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협력한다. 특히 충남대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투자 유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으로서 충남대와 지역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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