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돌싱 남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5년 1월 6일,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저세상 캠핑 스케일…이젠 하나하나 캠핑존까지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의 가평 캠핑존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최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했고, 김숙은 "(남자친구 얼굴) 보여도 돼? 오픈해도 돼?"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최여진은 "(얼굴) 다 나왔잖아"라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김숙은 배우 김성범에게 "요즘 관심 있게 보는 사람 없냐"고 물었고, 김성범은 "집을 보고 있다. 전세사기 당했는데 얼마 전에 잘 끝났다. 이제 집을 나가야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숙은 "그래서 자꾸 방 하나 달라고 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들은 최여진이 "그러면 저희한테 오시라"고 제안하자, 김숙은 "얘 땅부자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최여진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나 땅 많다. 땅부자, 빚부자"라고 밝혔습니다.
김숙과 김성범은 최여진 남자친구에 대해 "부자라고 소문났다.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소문났더라.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란 소문이 있던데"라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최여진 남자친구는 "빚부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최여진은 지난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지금 짝꿍이 있다. 내 인생의 짝꿍. 쭉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공개한다"면서 남자친구 직업에 대해 "계절 스포츠 위주로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운동하다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여기서 밝히는 이유는 상대가 이혼 경험이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라며 남자친구가 돌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조심스럽게 부모님 반응을 묻자 최여진은 "얼마나 아까우시겠냐. 부모님 입장에선 누구라도 아까우시다"면서도 "근데 그 부분은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엄마의 선택보단 내 선택이 중요하다. 내 삶이지 않냐"라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는) 내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며 "저는 오히려 좋다 생각한다. 한 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하려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43세(1983년생)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드림하이 2', '돈의 화신', '응급남녀', '나 홀로 그대',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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