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는 방송 끼지 말자고 약속했는데...카메라만 20대더라"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한 프러포즈

"프러포즈는 방송 끼지 말자고 약속했는데...카메라만 20대더라"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한 프러포즈

뉴스클립 2025-01-07 16:31:01 신고

3줄요약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코미디언 김지민이 최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 "프러포즈에는 방송 끼지 말자는 약속을.."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두 명의 코미디언이자 예비 신부인 분들이 나왔다"라며 코미디언 김지민과 박소영을 소개했다.

이에 유민상은 "(김지민과 김준호) 둘의 결혼은 전부 계산됐다"라며 "결혼을 방송으로 활용한다. '돌싱포맨'부터 '미우새'와 아기를 낳으면 육아 프로그램에, 여차하면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니냐. 철저하다 아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지민은 "프러포즈 이후에 둘이 얘기를 했다. 제가 많이 놀랐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를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만든 내가 미안하더라. 좀 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안 그래도 방송에서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프러포즈만큼은 방송을 끼지 말자고 했다."라며 최근 '미우새'에서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김지민은 "회사로 불러서 갔는데 못 보던 화살표가 있더라.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설마 약속을 깰까 싶었다"라며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안에 카메라만 20대가 있더라. 그래서 바로 문을 닫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미우새' MC도 하고 있는 서장훈은 "저도 프러포즈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담겨있더라"라고 공감하자 김구라는 "방송을 안 끼고 할 수가 없다. 연애 3년 동안 호사를 누리다가 결정적인 걸 방송에 안 보여주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김구라는 "나는 재혼을 이렇게 성대하게 하는 사람 처음 본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김지민은 "저희가 양 측 인원을 합치다 보니까 천 명 이상이 되더라"라며 "그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데가 없더라. 그래서 장소가 그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지민아"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이며 결혼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러포즈 6시간 전'이라는 자막이 보였고, 김준호의 계획은 유튜브 촬영을 핑계로 김지민을 회사로 불러 사무실 건물 지하 1층에서부터 건물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 앞에 스케치북 편지를 보여주며 김지민을 옥상으로 안내할 거라고 밝혔다.

이후 김지민은 소속사 건물에 도착해 김준호가 준비한 입간판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고, 문이 열리자 '지민아! 그동안 네가 나한테 '운동 좀 해'라고 잔소리했잖아. 남성호르몬이 2.70% 밖에 안 되는 나지만 지금부터 널 위해 계단으로 뛸 거야'라고 쓰여 있는 스케치북을 든 김준호가 서 있었다. 

1층에서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어. 내가 아플 때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

2층에서는 '고마워요. 내가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내가 담배 안 끊으면 절대 나랑 결혼 안 한다고 했지? 이번엔 진짜 연초 끊을게, 술 많이 마셔서 걱정했지? 앞으로 거짓말하고 술 절대 안 마실게'라며 설탕 술병과 담배를 잘라버리는 모션도 취했다.

3층에서는 '우리 함께 했던 첫 코너 기억나니? 앞으로 20년, 30년, 50년 이런 모습으로 너와 같이 늙고 싶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고백했고, 마침내 옥상에는 꽃과 풍선, 김준호가 준비한 영상이 재생됐다.

한편 영상을 보던 김지민은 눈물을 흘렸고, '지민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말과 함께 영상이 끝나고 김준호가 '서시'를 부르며 등장했고, 울먹이며 노래를 마친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너무 갑작스러워. 껴줘"라며 손을 내밀었고, 반지를 끼워주고 뜨거운 포옹을 하며 김준호는 "사랑해"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조랑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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