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코웨이의 주가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웨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9.67% 오른 7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0.61% 상승한 7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웨이는 전날 장 마감 후,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예상보다 빠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과는 달리 아쉬웠던 주주환원 정책이 이번 변화를 통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해졌다"고 분석하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내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공시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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