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각하다...중국 대형쇼핑몰서 ‘오징어게임’ 시즌2 불법 굿즈 판매 정황 포착

진짜 심각하다...중국 대형쇼핑몰서 ‘오징어게임’ 시즌2 불법 굿즈 판매 정황 포착

위키트리 2025-01-07 15:47:00 신고

3줄요약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며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서 교수는 7일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그만하라"고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라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서 교수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중국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굿즈의 모습이 담겨 있다.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사진에는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오징어게임' 시즌2 불법 굿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오징어게임' 시즌2 주연 배우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굿즈들이 눈길을 끈다.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몇 군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및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들어진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코스튬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 판매가 계속되는 이유로 중국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과 법적 제재의 미비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불법 상품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