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군부대 부지 활용, 대형차량 주차 공간 확보”

의정부시 “군부대 부지 활용, 대형차량 주차 공간 확보”

경기일보 2025-01-07 15:37:31 신고

3줄요약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에 조성한 대형차량 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에 조성한 대형차량 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질적인 대형 차량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금오동 캠프 카일과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 약 2만㎡를 대형 차량 전용 임시주차장(230면)으로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주차장은 2.5t 이상의 화물차와 16인승 이상의 승합차 주차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대형 차량 주차난 해소와 함께 소음 및 매연 감소,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생활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에는 대형 차량 전용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도심 곳곳에서 불법 주차가 만연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부터 군사, 철도, 공원 등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해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대형 차량 전용 임시주차장은 ▲라과디아체육공원 예정 부지 ▲용현동 산업단지 외곽도로 ▲경민대 앞 고가도로 하부 ▲녹양동 종합운동장 ▲캠프 카일 ▲306보충대 등 6곳(446면 규모)로 대형 차량의 주거지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는 대형 차량 주차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을 병행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으며 머물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차량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도시공사에 문의하거나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