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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돌봄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 봉사단에서 요양원 어르신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이어 온 임창현 총무는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 이후보다, 그 이전부터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라며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저와 같은 젊은 세대가 동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또래 친구들이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심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년 더 건강하게’ 운동은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꼭꼭의 5가지 생활수칙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감소시키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는 국민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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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더 건강하게 운동본부(가칭)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젊은 층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스마트텐 프로젝트’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로 여는 10년 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모전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오복데이(5월 2일)는 국민운동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오복데이는 오복의 숫자 ‘5’와 치아를 상징하는 숫자 ‘2’가 만나 건강장수의 의미를 담은 날이다. 이날을 통해 운동본부는 주요 계획과 세부 내용을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임지준 원장은 “젊은 세대의 참여는 정말 고무적이다. 평균수명을 늘리는 데 있어 40대 이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10대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책이다”라며 “특히 디지털 기술과 젊은 세대의 창의력을 활용해 ‘10년 더 건강하게’ 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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